2020 구례 잔수농악 공개행사 펼쳐(사진=구례군 제공)
2020 구례 잔수농악 공개행사 펼쳐(사진=구례군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2020구례잔수농악 공개행사가 당산 제만굿을 시작으로 마당밟이 판굿, 순으로 펼쳐졌다.

구례잔수농악은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술되는 세시농악이자 마을농악으로  의식성과 향토성을 중요시 하여 매년 섣달그믐부터 정초까지 오방의 당산을 돌며 치는 당산제만굿, 가정의 액을 물리치기 위한 마당밟이, 마을사람들이 동참하는 판굿 등을 연행하고 있다.

특히,  일채부터 시작하여 십이채까지의 채굿가락이 온전하게 전승되어 있으며 두둥갱이, 도리뱅뱅, 지지깽이 등 독특한 가락이 결합된 특징으로 호남 마을굿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201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바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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