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고흥군 제공
고흥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고흥군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친다.

첫째, 군수 공약사항인 청소년 문화의 집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내진보강과 증축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시설로 조성한다.

둘째, 아동·청소년, 부모, 지역 관계자 6계층 1,000여명을 대상으로 6개 분야(여가, 시민권, 안전, 보건,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군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신규 정책을 마련한다.

셋째,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급식비와 급식도우미 인건비, 종사자 특별수당을 인상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종사자 처우개선으로 내실 있는 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넷째, 2017년 5월 이후 가정위탁과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종료된 3년 이내의 아동에게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간 월 30만원씩 지급함으로써 보호종료 아동의 경제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사회정책을 돕는다.

다섯째, 올해 상·하반기에 관내 만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드림스타트 대상자로 연계하고, 올해 신규로 관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꼼꼼한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섯째, 청소년 관련 기관과 자원을 연계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여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비를 증액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필요한 자립, 상담, 활동, 현금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학교밖지원센터 운영 국비를 건의하여 내년부터 학교밖청소년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공모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해 50~15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책임감과 민주시민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 동아리는 5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10월 청소년 동아리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의 권익을 향상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 청소년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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