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사고‧범죄‧화재‧재난 예방 기대

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착공, 안전 파수꾼 역할/진도군 제공
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착공, 안전 파수꾼 역할/진도군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진도군은 5일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연면적 47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착공식과 안전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오는 7월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일반방범용 159대, 차량인식과 주정차단속용 48대, 어린이 보호용 62대, 쓰레기 투기 감시용 49대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관내 초·중·고 CCTV 120대 등 총 4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 2021년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가 추가로 설치‧관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사건·사고의 사전 인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경찰서 등 수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17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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