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예방수칙 안내 및 물품 배부

영암군 금정면, 신종 코로나 예방 총력/영암군 제공
영암군 금정면, 신종 코로나 예방 총력/영암군 제공

[현장뉴스=이경 기자] 영암군 금정면(면장 김규환)은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4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좌담회에서 최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물품을 배부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인근 나주까지 퍼져 주민들의 불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 경로당에 예방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마스크 1,000여개, 손소독제와 살균제(20ℓ) 46통을 각각 비치 사용토록 안내했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주민들에게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해야 하며,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무색의 살균제를 절대 음용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각 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130여건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일일이 현장을 점검하는 확인행정을 펼쳤다. 면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군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