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5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격리자들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광주시민들의 지원과 자원봉사도 줄을 잇고 있다”면서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며,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주시기 바라고, 특히 16번, 18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격리 해제되는 19일 0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시민불안이 가중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도소매, 음식숙박, 유통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크게 침체되어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10일 22개 업계 대표 및 경제 관련 단체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면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대책상황실에서 어제 논의된 피해사례와 방안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지원 대책을 바로 수립하여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필요한 때”이라면서 “광주시 공무원들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솔선수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마스크 착용하기나 손 씻기 등과 같은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얼마든지 감염을 막을 수 있고, 설령 감염이 되는 경우에도 중증질환이 아니며 우리나라 의료수준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공포심을 갖지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도전적인 성과창출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혁신적인 업무처리로 달성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과 4․15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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