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표은행의 입지 다져···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경영을 발판 삼아 전년대비 13.0% 증가해
목포시청, 광산구청 등 지자체 금고 성공적 유치
㈜광주글로벌모터스 3대 주주로 260억원 출자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확고

광주은행, 2019년도 당기순이익 1,733억원 기록 ‘사상 최대 실적 갱신’/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2019년도 당기순이익 1,733억원 기록 ‘사상 최대 실적 갱신’/광주은행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19년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사상 최대실적인 1,733억원(2018년 당기순이익 1,533억원 대비 13.0% 증가)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2018년(2,061억원) 대비 12.8% 증가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비율 0.42%를 유지하여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02%, 보통주자본비율은 13.32%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2019년도 실적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철저한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경영의 실천으로 광주·전남지역 고도화 전략과 수도권 신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19년 광주은행이 또 한번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전남 지역민과 고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2020년에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2020년은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서 광주·전남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디지털화로 경쟁력 향상, 고객효용 증대와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한 기초체력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어느 해보다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과의 상생관계를 심화하여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목포시, 광산구 금고 등 역내 공공금고를 성공적으로 신규유치 및 수성했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발전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3대 주주로서 260억원을 출자했으며,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진출 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광주은행은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4대 경영전략으로 ▲광주·전남지역 영업력 확대 ▲내실있는 질적성장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역의 동반자 역할과 포용금융 강화를 제시한 광주은행은 올해의 슬로건으로 ‘Only One Way, Rebuilding KJB’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실천운동으로 ‘3-One’을 전개하기로 했다. ▲One-Stop 스피드경영: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변화에 대응 ▲One-Step 고객중심경영: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One-Spark 열정 리더십경영: 고객과 조직의 능동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열정 에너지를 3대 실천운동으로 추진한다.

무엇보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강조하며 2020년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중소기업 특별자금으로 3천억원을 지원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임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온누리상품권 및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총 9억6천4백만원을 구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민의 불안감과 지역경기 침체가 가중화된 가운데 모든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발빠르게 배포했으며, 직원들은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1천억원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시행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월 초, 침체된 지역경기의 위기를 지역민과 함께 이겨내고자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현장중심경영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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