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유기농기능사반 운영,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

2019년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 사진/나주시 제공
2019년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 사진/나주시 제공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제13기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농산품목에 대한 재배기술, 유통전망, 가공 상품화, 경영요령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 전문 농업인 양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13기 대학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 등 신소득작물 발굴과 재배기술, 수급 및 소비동향 등을 중점으로 ‘기후변화대응반’, ‘유기농기능사반’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대응반은 3~7월(17회·74시간), 유기농기능사반은 3~11월(25회·100시간)까지 각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나주시에 실거주하는 농업인 및 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 양식을 작성, 읍·면 농업인 상담소,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나상인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있다”며 “작년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업교육 의무화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유기농업반 개설 등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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