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나눔행사 분위기 조성에 앞장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1일 1천500만 원 상당의 호박즙을 강진군에 기탁했다./강진군 제공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1일 1천500만 원 상당의 호박즙을 강진군에 기탁했다./강진군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석)이 지난 21일 읍·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500만 원 상당의 호박즙(150박스)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꽃샘추위를 건강히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이재석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증식을 저해하며 부기 제거, 혈액순환과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이 호박즙을 드시고 건강 잘 지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성을 담아 호박즙을 기증해준 이재석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7년에 설립한 강진해찬여주영농조합법인은 여주즙, 작두콩차, 호박즙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직접 재배한 여주즙과 작두콩차를 전국 하나로 마트에 납품하는 등 강진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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