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른 도서관 휴관

목포시, 25일부터 지역 공공 도서관 무기한 휴관 (어린이도서관 전경)/목포시 제공
목포시, 25일부터 지역 공공 도서관 무기한 휴관 (어린이도서관 전경)/목포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목포 지역 도서관 22개소(시립도서관 1, 영어도서관 1, 어린이도서관 1, 작은도서관 19)가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목포시는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도서관을 전면 휴관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별도로 개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행히 목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차원에서 도서관 휴관이 결정됐다”며 “당분간 이용하실 수 없어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목포시립도서관은 일일 이용객 약 300명이며, 어린이도서관 120명, 영어도서관 약 100명, 각 동의 작은도서관 역시 일일 평균 6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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