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예공방 토우 대표 김유성,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대표 강광묵 100만 원,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주길성 100만 원 기탁 -

지난 25일 토우 김유성 대표와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강진군 제공
토우 김유성 대표와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와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지난 25일 도예공방 토우 김유성 대표와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가 100만 원을,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주길성 회장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토우 김유성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출품작인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에서 2019년에 추진한 공모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토우 김유성 대표와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가 개발한 작품이다.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주길성 회장은 강진의 교육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자동이체로 1만 원씩 꾸준히 기탁하며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100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709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주길성 회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주길성 회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주길성 회장은 현재 도암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2013부터 현재까지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을 맡아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내 고장 고등학교 보내기’ 진학설명회, 강진진로체험 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지역 학교를 살리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하고 뜻 있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한 장학금이야 말로 가장 가치있고 떳떳하며 명예로운 장학금이다”며 “작년 2명의 수혜자가 직장인이 돼 자신들이 받았던 장학금을 다시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20년 현재 1억8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6억4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장학재단은 기탁자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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