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지카메라 추가 운영,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등 차량 탑승자 발열 체크 실시

완도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완도항만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운영/완도군 제공
완도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완도항만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운영/완도군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지난 1월 2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13개 협업 부서, 8개 유관기관, 감염병 방역 대책 8개반을 편성, 방역 실시 상황 등을 매일 오전 10시 재난상황 보고회를 통해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열 감지 카메라를 3개소(완도항만터미널, 완도버스터미널, 화흥포항)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4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7개소는 완도항만터미널과 완도버스터미널, 화흥포항, 완도대교, 고금대교, 노화산양진항, 약산당목항 등이며 일일 17개조, 64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2월 2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종료 시까지 완도대교와 고금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탑승자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증이 우리 군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행정 장비·방역 물품 구입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2억 9천 2백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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