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동체 활동 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 북구(청장 문인)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청소년 문화카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공동체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교육·소모임·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28일까지 공간·주체·기능적 요건을 갖춘 보조사업자 3개소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는 연면적 33㎡ 이상의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기본법 제3조에 따른 청소년단체 또는 마을공동체(15인 이상 주민 참여),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이다.

청소년 문화카페로 선정된 기관·단체는 각 단체별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 문화카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지원과(062-410-668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 문화카페가 청소년들이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광주YMCA, 광주가톨릭청소년회, 양산동 마을공동체 3개 단체를 청소년 문화카페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북카페, 성교육, 작은 음악회,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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