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백만 원 전국 6천명 혜택···우편 6일까지, 온라인 20일까지 신청

창작준비금지원사업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창작준비금지원사업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현장뉴스=곽유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을 돕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는 ‘2020년 상반기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은 현업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창작활동 내용과 소득인정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1인당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하며, 상·하반기에 각각 6천 명씩 전국에서 총 1만2천 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고, 공통 제출서류도 11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됐다.

원로 및 장애예술인을 포함해 예술창작활동을 준비 중인 현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예술인 △신청인의 가구원(신청인 및 주민등록등본상의 배우자) 월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필수제출서류를 구비해 우편은 6일까지, 온라인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제한 대상, 필수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문화재단 전화 상담을 이용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면 활동 자제를 위해 전화 상담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창작준비금 신청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의는 광주예술인복지지원창구(062-670-7435 / E-mail. gjcf0416@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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