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노인·장애인시설 등에 우선 배부

임택 동구청장이 3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일제방역 실시하고 있다./동구청 제공
임택 동구청장이 3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일제방역 실시하고 있다./동구청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8천여 개와 손소독제 4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생활수칙 중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에도,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예방용품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 동구가 필요 물량을 구매해 긴급 지원에 나선 것이다.

동구는 우선적으로 관내 경로당 114개소, 노인복지시설 20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 자활기업 10개소 등에 예방용품을 고루 배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내 감염예방과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코로나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들께서는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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