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유튜브 ‘최영호tv’를 통해 “더이상 정치적 음해·가짜뉴스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최근 남구청장 재임시절 봉사유공 표창을 특정종교집단과 연결해 이익을 보려는 나쁜정치 세력이 있다”면서 “남구청장 시절 많은 사람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고, 표창수여 과정은 각 단체와 실과의 공적추천에 따라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부구청장 결재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공표창을 수여할 때 인종, 피부색, 종교를 구분하여 줄 수 없으며, 봉사활동 실적과 결과를 평가해 수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8년 1월 21일 저는 아내를 지병으로 하나님 곁으로 떠나보낸 뒤 2월 1일 출근해 근무를 시작했다”며 “이런 제가 어떻게 1월 31일 봉사유공 표창패 수여에 관여할 수 있겠냐”라고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는 “저를 둘러싼 온갖 정치적 음해와 가짜뉴스에도 인내하고 참아왔고, 믿고 응원해주신 남구민들과 지지자분들 덕분에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남구에서 벌어지는 정치공작과 가짜뉴스로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구태정치 세력을 좌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 19사태로 온 나라가 위기상황인 이때 특정종교집단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선거에 악용하는 못된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3월 2일 광주 남구 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남교협)는 신천지관련 성명서 및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하지만, 2월 29일 오후에 남교협 관계자도 아닌 사람이 관련 자료를 변조해 최영호를 특정하도록 표창패사진을 첨부해 지역의 언론사에 사전에 배포했다”며 “찾고 보니, 아쉬운 것은 우리지역의 특정 정치인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남구 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목사들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통해 “신천지 집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국가의 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국가 공무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서구 400여 교회 12만 교인, 남구 240여 교회 8만여명의 교인 이름으로 시설 폐쇄와 해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집단이 성장하도록 행정적으로 정치적으로 은밀하게 협조했던 신천지와 관련된 모든 공직자들과 정치인 및 4·15총선 후보자들에게 경고한다”면서 “신천지집단은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인 집단으로 이미 그 피해가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이용해 공신력을 얻으려고 사회봉사활동이라는 미명하에 갖은 협잡과 모략을 하였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4·15총선과 관련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신천지와 결탁한 공직자, 정치인이나 후보가 있다면 지금 당장 자복하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신천지 집단을 정치적 행정적으로 비호하거나 유착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신천지집단과 결탁하여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의 야합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최 예비후보는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했으며, 인터넷 언론사의 보도를 이용, 비방문자를 추가해 유포한 성명불상자는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적 조사 중이므로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도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신고하고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금까지 온갖 정치적 음해와 가짜뉴스를 참아왔지만 앞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정치적 음해와 가짜뉴스를 방치할 수는 없다.”며 “저 최영호 남구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남구와 남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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