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칠량파출소 경장 김병관=코로나19 상황을 틈탄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에 대한 보안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일에는 코로나19 이슈를 이용해 ‘마스크 무료배포’,‘코로나로 인한 배송지연’ 등의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 취약한 사이트 접속 및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6일에는‘Coronavirus Update: China Operation’이란 제목으로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불특정 다수 기업에 유포한 사례도 있었다. 2월 24일에는 질병관리본부를 사칭해 불특정 다수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특정 사이트 접속 유도 및 계정 정보 탈취를 시도한 일도 있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을 악용해 사이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시지에 의심스러운 전화번호, 인터넷 주소(URL)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메시지 내 의심스러운 전화번호나 인터넷 주소(URL)가 첨부되어있을 경우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문자로 앱(APP)을 설치를 요구할 경우 설치를 해서는 안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악용한 공공기관이나 금융사를 사칭한 금전, 개인정보, 앱(APP)설치 요구의 허위 내용 문자에 현혹되지 말고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 또는 메시지를 통해 송금·이체를 했다면 즉시 전화로 은행(고객센터) 또는 경찰(112·182), 금융감독원(1332)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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