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콜롬비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광주 북구 거주자 A씨(38)가 지난 20일 18시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은 “A씨는 콜롬비아를 여행하고 지난 19일 11시경 인천공항에서 귀국했다”면서 “A씨의 동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주 19번째 확진자 A씨는 3월 19일 13시 20분 인천공항 출발(광신고속), 17시 광천동종합터미널 도착, 17시 25분 자택으로 택시로 이동했고, 3월 20일 13시 45분 조대병원선별진료소에 일곡28번 버스로 이동, 14시 30분 GS25중흥센터점(중흥로157, 택시), 15시 송화헤어(무등로316, 계림동, 도보), 16시 자택(도보) 등 동선이 파악됐다.

한편 광주시에서 잇따라 해외여행자 및 해외여행자와 접촉자들이 확진자로 판정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해 보인다. A씨 광주시의 19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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