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1·2동 사업대상지역…에너지자립마을 기반 구축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시설·주택·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신재생에너지참여기업·민간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를 주관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야 한다.

구는 산수1·2동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30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컸던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전기료·난방비를 절감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kr)를 참고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관내 모든 지역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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