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0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장성군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장성군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장성군이 정책실명제 활성화와 국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정책실명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4월 1~30일까지 1개월간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행정기관의 주요 정책이나 대규모 예산사업 등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담당 공무원의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군정 주요 현안에 관한 사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일정 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군민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단, 장성군의 소관 사항이 아니거나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가 있는 경우, 신청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개를 원하는 정책 또는 사업명과 신청 사유 등을 기입한 신청서를 우편(장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이나 이메일(js708490@korea.kr)을 통해서 제출하면 된다. ‘문서24’(open.gdoc.go.kr)로도 가능하다.

장성군은 신청이 마감되면 5월 중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실명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결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은 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의 분기별 실시를 통해 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군민 소통을 늘리고 정책 투명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옐로우시티,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장성군의 우수 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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