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후보 제주 4·3 사건 추모 인증 사진/민형배 선거사무소 제공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후보 제주 4·3 사건 추모 인증 사진/민형배 선거사무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민형배 민주당 광주 광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72주기 제주 4·3 사건 추념일인 3일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72년 전 제주는 국가 권력에 의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보수 세력의 걸림돌에 의해 그 상처가 아직까지 치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제주 4·3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참여 정부 이후 17년 만에 ‘제주 4·3사건 추가 진상보고서’가 나왔고, 그 조사 결과 4·3 당시 165개 마을에서 1만 4,442명의 희생자와 26건의 집단학살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후보는 “제주도민이 한 치의 억울함도 남지 않도록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제주도민의 한이 풀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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