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상황 속,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상황 속,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상황 속,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는 지난 3일, 광주시 서구청 사회복지행정과에서 운영한 구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감염방지와 확산 예방을 위해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관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되면서, 무료 급식 대상의 식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해 구호식품(간편식, 라면 등) 포장, 운송과 직접 배송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지용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 일수록 조금씩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나들가게 협의회는 나들가게의 자생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0년 1월 「나들가게 선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또한, 정기적인 청소 봉사를 비롯해 지역아동 지킴이집, 생명사랑 실천가게, 공유 장바구니 사업 등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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