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전현직 당원 560여명이 광주 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자들은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정권 재창출을 견인할 후보’로 김경진 후보를 선정·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적 뒷배와 연줄을 기반으로 묻지마 투표에 편승한 인물에게 절대 표를 줘서는 안된다”면서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인재를 국회로 보내야 하며, 광주에서는 북구갑 김경진 후보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김경진 후보의 과거 이력을 상기 시키며 당선돼야 하는 이유로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이명박 정권 맞서 싸워왔던 시민들의 무료변론에 앞장을 서왔던 ‘촛불인권연대 고문변호사 김경진’,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속이 뻥 뚫릴 정도로 날카롭게 추궁한 ‘쓰까요정 김경진’, 인공지능산업단지조성과 경전선고속화사업을 이끈 ‘일꾼 김경진’ 등을 상기시켰다.

지지자들은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을 훌륭히 이끌고 있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에서 복당을 불허한 정치인은 호남에서 단 한명도 없었다”며 “김경진 후보가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적인 후반기 국정운영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권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선언은 방송인 최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우, 유혜리 민주당원이 선언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