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랜드 풍의 링스코스를 저렴한 그린피로 프로에게 오픈

사우스링스영암 - B1 - 페어웨이/사우스링크 제공
사우스링스영암 - B1 - 페어웨이/사우스링크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스코트랜드 풍의 사우스 링스(South Links) 골프장(45홀)은 KPGA와 KLPGA의 모든 회원(정회원, 준회원, 티칭프로)들에게 저렴한 그린피로 라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 캐디와 2인승 카트를 운영함으로써 2인 플레이가 가능한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4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협회에 가입된 남녀 프로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대회연기 공백 기간 프로들의 경기력 향상과 골프발전을 위해서 주중 1인당 카트비 포함 5만원, 주말은 카트비 포함 8만원에 18홀을 라운드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27홀인 짐앵(Jim Angh)코스와 18홀인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로 구성됐으며 45홀 모두 벤트 그라스로 조성되어 있어서 3월부터 12월까지 항상 푸른 페어웨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에도 페어웨이와 그린이 얼지 않아 겨울철에도 골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암호를 끼고 있는 필립스 코스는 세계 100대 골프장에 속한 스코트랜드 St, Andrews에 있는 Kingsbans와 중동 최고의 골프장인 아랍에미레이트의 YasLinks를 디자인한 카일 필립스가 직접 설계해 스코트랜드 링스 골프장의 맛을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사우스 링스 골프장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골프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 할 수 있는 18홀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며 국내 최대의 폭 200미터 길이 400미터의 천연잔디 골프연습장과 헬스센터와 같은 부대시설을 건설해 선수들이 국내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향후 전남도의 골프 팬들을 위해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에게 무료로 골프장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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