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끼리 노하우‧경험 공유할래요?”
5월 15일까지 접수···시간당 4만원 강사료 지급

남구종합신청사 전경(사진=남구청 제공)
남구종합신청사 전경(사진=남구청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강좌인 ‘청년이 청년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청년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의 주도로 청년 문화와 취업 지원 등 공통의 관심사를 이끌어 내 청년간 소통 및 교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각자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강사 모집 분야는 창업과 취업, 문화, 예술, 어학, 교양, 체험 등이다.

다만 친목 도모나 동호회 활동, 단순 체육강좌, 종교 및 정치성 강좌, 사적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강좌는 강사 모집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모집 분야와 관련된 교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남구는 청년 강사 풀을 구성한 뒤 각각 5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 강좌를 운영해 청년거점공간인 ‘청년와락’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강사 모집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남구청 6층 혁신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imyeso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강사로 섭외된 청년에게는 시간당 4만원(강좌당 최대 20시간)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청년이 청년에게’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하순부터 수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청년와락 커뮤니티를 통해 더욱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청년에게’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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