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20·성남시청)이 17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실격 처리됐던 최민정이 1500m에서 논란의 여지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이 이날 저녁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킴부탱(24·캐나다), 김아랑(23·한국체대), 테르스 모르스 호리엔(29·네덜란드), 아리아나 폰타나(28·이탈리아), 페트라 야스자파티(20·헝가리), 리징위(17·중국)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맨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사진=MBC캡쳐)

리징위가 2분25초703으로 은메달, 킴부탱이 2분25초83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아랑은 아쉽게 4위(2분25초834)로 밀렸다.

한편 최민정에게는 1000m와 3000m 계주 종목이 남아있어 아직 목에 걸 금메달이 두 개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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