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 이음 ‘나에게 봄이 왔습니다’
제59회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 이음 ‘나에게 봄이 왔습니다’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지역사회 공연예술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문화예술협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풍암동에 있는 마을 카페 ‘싸목싸목’에서 제59회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나에게 봄이 왔습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힘찬 내일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상연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권경락이 생상스의 ‘백조’와 영화 첨밀밀 OST인 ‘월량대표아적심’(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을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윤하나가 정애련의 진달래, 메조소프라노 임지현이 롯시니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중 ‘Cruda sorte! Amor tiranno’ (슬픈 운명이여, 가엾은 사랑이여)를 바리톤 김제선이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 등을 노래한다.

전 석 무료로 진행되는 특별한 음악회 ‘이음’은 생활 거리 두기 참여로 많은 분이 관람할 수는 없으나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기에 악기의 진동과 연주자의 숨결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공연 문의는 사단법인 문화예술협회(062-384-20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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