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체육시설 50개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시민들이 풍암호수공원에서 지도자와 함께 생활체조를 하고 있다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스포츠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생활체육 사업을 시작한다.

시체육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1개 이상의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2018 생활체육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 사업은 생활체육 부문 중점사업으로 3~12월 10개월 간 광주 관내 체육시설 50개소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체력 향상과 이웃 간의 화합, 건전한 여가풍토 조성을 위해 근린공원, 하천변, 학교 체육관, 주민센터 강당, 아파트 단지 내 체육시설 등에서 하루 2시간 주 3회 또는 1시간 주 5회 진행된다.

배드민턴, 탁구, 축구, 배구, 족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중심으로 에어로빅, 생활체조, 요가 등 누구나 편하게 참여 가능한 맨손 체조와 파크골프 종목 등도 함께 운영한다. 또 장소별·프로그램별 대상자에게 적합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1인1종목 전담지도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참여 확대, 체육시설 확충, 동호인 클럽 활성화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체육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 사업은 생활체육 기초 단위사업이어서 시민들의 스포츠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체육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건강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체육 전도사 역할을 해 스포츠7330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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