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초기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광주와 남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출마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행전관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민선 7기, 혁신도시 시즌 2의 시작, 4차 산업혁명 시재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남구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 남구가 중심이 되어 광주의 대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넘치는 남구’를 위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건강한 구민을 도시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할 3대 과제로 ▲남구가 이끄는 일자리와 경제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구 ▲쾌적한 환경 건강한 남구를 제시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조대부고, 광주대학교를 졸업 후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시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지난 2월 26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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