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화재안전점검 위한 현장행보 펼쳐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현택) 소속 황현택·김점기·반재신·정무창 의원은 지난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경향하우징페어’를 방문해 건축자재 화재안전기술동향을 청취하는 현장행보를 펼쳤다./광주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현택) 소속 황현택·김점기·반재신·정무창 의원은 지난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경향하우징페어’를 방문해 건축자재 화재안전기술동향을 청취하는 현장행보를 펼쳤다./광주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현택) 소속 황현택·김점기·반재신·정무창 의원은 지난 2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경향하우징페어’를 방문해 건축자재 화재안전기술동향을 청취하는 현장행보를 펼쳤다.

광주시의회 산건위는 최근 안전사고 미비로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인재의 재발을 막기 위한 화재안전대책 정책수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행보에서 ‘광주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 건축용 준불연단열재 DK보드 생산기업인 ㈜대광판넬과 건축물 외단열공법 시공회사 ㈜남부스타코 등 10여개 기업의 부스를 방문하며 실제 건축 현장의 건축안전 문제점과 건축자재 화재안전 기술동향을 청취했다.

황현택 산건위원장은 “최근 이천화재를 보듯 건축현장의 안전대책수립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다”며 “이번 현장행보를 통해 건축자재분야의 화재안전기술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꼼꼼한 건축화재안전을 위한 정책수립의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장정치가 모든 정책의 출발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얻겠다”고 말했다.

김점기 시의원은 “정직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제조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가짜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제조사는 명단을 공개하는 등의 페널티를 주는 방안이 고려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자재 화재안전기술동향을 설명한 ㈜대광판넬 한갑호 대표이사는 “건축물 화재안전의 핵심은 화재에 안전한 정직한 제품만이 건축현장에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조사는 정직한 제품만을 생산하는 등 제조사 스스로가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자정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1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법무부·소방청 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위험작업의 촘촘한 관리감독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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