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진보당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민중당이 지난 6월 20일 당원 총투표를 통해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진보당으로 당명개정은 과감한 혁신으로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국민들 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대중정당으로 변화하겠다는 당원들의 의지가 모아진 것이다.

새로운 지도부로는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재연 상임대표,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으로 3년간 복역했던 김근래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동, 농민, 빈민, 청년 등 계급계층조직 대표들이 선출됐다.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는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안지섭 광주노동자민중당 위원장, 김철영 광주빈민민중당 위원장 등이 선출됐다.

이날 진보당 광주시당은 자주와 평화실현 정당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자산재분배를 통한 민생 문제 해결, 지역정치에 새인물·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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