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2동, 종교시설 예배자제 요청 및 방역소독 실시
광주 서구 화정2동, 종교시설 예배자제 요청 및 방역소독 실시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화정2동 주민센터는 지난 9일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관내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자제를 요청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종교시설을 통한 확산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집합 예배 자제 및 온라인 예배 실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관내 종교시설 7곳을 방문해 전자출입명부 등 출입자 관리, 마스크 상시 착용, 2m 이상 간격 유지 등 기본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고 교회 본당 및 예배실 등 시설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화정2동 관계자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방역을 추진하고 개인방역수칙 준수 안내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 2동 주민센터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독제와 대여용 압축분무기가 비치돼 있으며, 필요시 언제나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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