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상용 기자]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1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문재인정부의 광주·전남공약 설계자로서 이제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완성에 나서겠다”며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시대의 광주는 달라야 한다”며 “5·18의 실체적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고 5·18정신이 헌법전문에 반드시 명시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시대 광주는 5·18을 넘어 더 큰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저 강기정의 소명이자 출마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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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는 “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의 현장을 보면서 34주째 매주 광주 중소기업의 현실을 보면서, 많은 시민 청년들과 만나면서  지금 광주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 전환의 시작이 바로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이다”고 주장했다.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에 대해 “그 시작은 광주무안통합공항을 호남의 관문공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10만 스마트시티 건설, 글로벌에너지전력엑스포 개최, 경제신산업육성벨트 구축, 빅데이터산업진흥원 신설,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역벨트 조성,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광역교통청 설치 등 경제, 문화, 교통을 아우르는 8대 플랜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정부시대,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문재인 시대, 새로운 지방정부시대의 리더는 광주를 잘 알아야할 뿐만 아니라 중앙을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과 지방, 지방과 중앙을 연결하고 시장, 구청장, 국회의원, 정당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의 요구에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해본 적이 없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광주라는 시대정신의 호명 앞에 절박한 소명의식과 준비된 정책으로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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