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이사회 개최···초대 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남성숙씨 선임
30일 출범식 갖고 대표이사, 1실 3팀 25명 체제로 업무 돌입
이용섭 시장 “광주만의 콘텐츠 개발···관광도시 위상 높여달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4일 (재)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

재단 이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당연직 이사장),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광주관광재단 대표 및 비상임 이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채용·보수 등 제규정과 2020년도 예산안 심의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창립 이사회에서는 남성숙 대표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됐으며, 과거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근무한 공직경험과 그간 언론사를 잘 이끈 경영리더십 등을 감안했으며 후보 중 관광산업의 대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광주관광재단을 가장 잘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재)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실무조직은 경영기획실, 관광진흥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콘텐츠팀 등 1실 3개 팀 25명(시 파견 공무원 2명 별도)으로 꾸려졌으며 ▲국제관광도시 위상정립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관광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관광 광주’ 통합마케팅 전략 수립과 홍보, 관광산업 육성, 인력양성 지원 등 종합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이 막중하다”며 “남성숙 신임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관광자원화해 이를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도시로 광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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