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로비 전시···박원순 시장, 민평당 최경환 의원 관람 후 ‘극찬’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청 로비에서 열린 한국도자협회(회장 박양석·이하 한도협)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 특별전시회’에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하고 도예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한국도자협회(회장 박양석·이하 한도협)가 지난 26일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 특별전시회’를 서울특별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도자기특별전시회는 ‘1000년의 비상(飛上)’이란 주제로 한국도자협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해 서울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전라도 도자기의 우수성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장을 만들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 작가로는 박양석, 이인선, 안균석, 김종균, 노시준, 곽유나, 김문석, 최옥연, 한승룡, 배은주 작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한도협은 우리 도자기의 기술을 유지, 보존 발전시키며, 회원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다른 나라 작가들과 상호 교류전시회 등과 도자기를 주제로 한 세계 도자기경쟁에서 우리 도자기의 역할이 증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특별시청 로비에서 열린 한국도자협회(회장 박양석·이하 한도협)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 특별전시회’에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박양석 회장(좌측)과 안균석 작가(우측).(사진=조영정 기자)

이날 전시회에는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 전라도 도자기의 우수함에 감탄을 자아냈다.

박양석 한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해 남도의 도예가들이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남도 도예는 오랜 기간 계승·발전시켜온 남도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말해다.

이어 “한도협 회원들은 남도 도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키며, 전통 도자에서 현대 도자, 그리고 투박한 옹기까지 정감 있고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가 남도 도자의 진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청 로비에서 열린 한국도자협회(회장 박양석·이하 한도협)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 특별전시회’에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하고 도예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은 전시회를 찾아 작가들을 격려하고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을 맞이해 전라도 도예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서울시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좋은 작품들을 국회에서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청 로비에서 열린 한국도자협회(회장 박양석·이하 한도협)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 특별전시회’에 참석해 방명록에 ‘사람이 빚은 하늘’이라고 기재(사진=조영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명록에 ‘사람이 빚은 하늘’이라고 기재한 후 작품을 감상하며 “전라도 도예 작가들이 만든 특별한 작품들 하나하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만난 멋진 작품을 보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협회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중국 경덕진 세계도자축제에 특별 초청되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정회원은 도예작가로서 3년 이상 활동경력이 있는 도예가이고 후원회원은 도예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가능하다. 현재 정회원 20명과 후원회원 300여명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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