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출신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해 총 104명에게 1억3천만원 전달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방안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원에 중점

광주은행,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광주은행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양균 (재)광주은행장학회 이사장, 광주은행장학회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1981년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39년 동안 4천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광주·전남지역 출신의 학생 10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1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여식에는 학교별, 학년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지역 사회적기업인 씨튼베이커리에서 생산하는 선물세트를 전달해 지역기업 제품을 애용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실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있어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우리지역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방안으로써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1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4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추천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매년 신학기마다 교복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전남·광주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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