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피해 최소화 만전···철저한 사전 점검과 군민 대상 안내로 대비 태세 강화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담양군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앞선 태풍 하이선과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각 부서별 추진 사항과 향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2002년 큰 피해를 안겨준 ‘루사’, 그리고 2012년 9월의 태풍 ‘산바’와 가장 유사해 큰 피해를 우려했으나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변함이 없어 군은 산사태 및 침수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등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께 상황을 전달하고 비상체계를 강화해 만일의 피해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군민의 우려가 크다”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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