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형석)이 경선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총 142명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다.

기초단체장인 구청장 공모에는 총 2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구, 남구, 북구가 각 4명씩, 서구 5명, 광산구가 7명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여성 후보는 동구, 서구, 광산구에서 각 1명이 참여했다.

광주광역시의원 공모에는 총 20개 선거구에 46명의 후보자가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변호사, 뉴스앵커, 시민단체 출신 등 전문분야 출신의 신인 후보들이 신청한 점이 주목할 점이며 여성 광역의원 후보는 12명이 신청을 했다.

5개 자치구 20개 선거구에서 59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공모는 총 72명의 후보가 등록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8세 부터 67세 후보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여성후보도 15명이 공천신청을 했다.

면접에서는 구청장 후보는 20분 프리젠테이션과 40분 토론면접, 광역의원은 후보는 10분 프리젠테이션과 20분 토론면접이 도입됐다.

또한 공천관리위원회(14명) 평가를 총점으로 백분율 환산해 기초, 광역의원 후보자 45점 이하, 기초단체장 후보자 55점 이하는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기초의원 후보자면접은 4월6일(금)~4월7일(토) 선거구별 집단면접이 실시되고 광역의원 후보자면접은 4월9일(월)~4월11일(수) 후보자 개별면접, 발표10분/토론면접 20분으로 실시된다.

또 기초단체장 후보자면접은 4월13일(금)/4월15일(일)~17일(화) 후보자 개별면접, 발표20분/토론면접 40분으로 실시된다.

오는 19일에는 경선후보자 발표하고 각 선거구의 최종경선 투표일정은 추후 발표예정이다.

한편 최종경선 투표방식은 기초단체장이 권리당원 ARS투표(50%)+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50%),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이 권리당원 ARS투표(100%)로 하며 해당 선거구 권리당원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