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휴장으로 인한 프리랜서 강사의 생계비 지원책으로 사업소 환경정비 등 단기계약을 체결
1인당 약 40여만원의 생계비 지원

광주도시공사 정문 전경/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 정문 전경/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프리랜서 강사의 고통분담을 위해 가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와 위탁협약을 맺은 프리랜서 강사는 총 37명으로 골프연습장 프로, 수영강사, 빙상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해 최초 2월 24일 실내체육시설 휴장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지역 내 확진자 증가 등으로 현재까지 수차례 연장하여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공공체육시설의 휴장으로 경영수지 악화도 걱정이지만 사업장의 폐쇄로 오랜기간 휴강 상태인 프리랜서 강사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강사들은 공사 운영 체육시설의 환경정비, 방역활동 등의 업무를 약 5~7일간 수행하며 1인당 약 40여만원 정도의 가계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발표에 따라 실내․외 체육시설을 휴장하였으며, 휴장기간 동안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대청소 등을 통해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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