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회복과 세대간 통합 노력 높이 평가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25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시상식에서 ‘혁신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25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시상식에서 ‘혁신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25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시상식에서 ‘혁신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지방공기업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혁신과제를 공개모집해 ▲사회적 책임 경영 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4가지 부분의 주제에 대해 심사를 걸쳐 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4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기업이 382개 기관이 참여해 4차례 평가를 거쳐 30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30개 우수기관이 온라인 비대면 발표를 통해 최우수 5개 기관 선정과 함께 그중에서 1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게 된 것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에 ‘우산 빛여울채 공동체 재생시범사업’을 선정해 응모했다.

우산 빛여울채 공동체 재생시범사업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연결한 광주형 주거복지 모델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노령화·슬럼화 문제와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협업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부분이 혁신성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민 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지원 받았고, 이어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하였다.

공사는 그동안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18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성과 주민 대상 공청회 및 간담회 개최, 청와대·국토부 등 협의, 관련 법 개정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쇄락하고 침체된 아파트에 재능을 기부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파트에 입주할 청년활동가를 모집하여 현재 40세대가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 10세대가 입주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파트 단지 내에 ‘말동말동’이라는 프로잭트를 진행해 정원 조성과 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노경수 사장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세대·계층 간 통합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활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가 창출되었다”며 “이번 혁신우수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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