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구청 이어 남구청 방문 조미김 각 100세트 후원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회 아나실 20년간 캠퍼스 주변 섬겨
코로나19로 명절 식사와 선물 대신 관할청에 물품 기탁

7일 남구청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아나실의 조미김 100세트 전달식 현장
7일 남구청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아나실의 조미김 100세트 전달식 현장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일부 교수들과 교직원들이 20년 전 결성한 아나실은 코로나19로 지친 학교 주변 어르신들을 위해 조미김 200세트를 마련해 4일 동구청에 이어 8일 남구청을 방문 기탁 행사를 가졌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향후 남구청의 사회 봉사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계획들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아나실 현 회장인 약대 유진철 교수는 “봉사활동을 위해 조직된 사단법인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교수들로 조직되어 있는 사단법인 아나실(서재홍 이사장)은 사회전반에 놓치기 쉬운 이웃들의 필요와 아픔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자는 취지로 조직됐으며, 2000년에 태동하여 봉사단에 가입한 교수 및 교직원들이 매월 5천원에서 만원의 금액을 적립해 마련한 비용으로 20년째 한결같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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