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울릉도 독도를 만나다

고흥 독도와 울릉도 독도 학술용역 보고회 개최/고흥군 제공
고흥 독도와 울릉도 독도 학술용역 보고회 개최/고흥군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4일 고흥 독도와 울릉도 독도 학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 군수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그동안의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용역의 연구책임자인 호남대학교 이영빈 교수는 고흥 독도와 울릉도 독도의 연계성 조사, 고흥인의 울릉도 독도 개척의 역사 고증, 고흥군의 독도 장소마케팅 전략에 대해 차례대로 발표했다.

옛 전라도인들의 울릉도 독도 개척사에서 흥양현(고흥군의 옛 지명)사람들의 역할을 주안점으로 두고, 고흥 나로도(봉래면) 주민들과의 심층 인터뷰, 역사문헌을 통해 옛 고흥선조들이 울릉도를 가게 된 목적, 고흥 독도에서 울릉도 독도의 명칭 유래 등이 역사적인 사실로 고증되고 있다고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힘주어 설명했다.

송 군수는 “대한민국에서 울릉도 독도는 매우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고흥 독도가 울릉도 독도의 뿌리인 것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더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 독도는 물리적인 거리와 기상 여건으로 건장한 성인들도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한다”며 “이번 학술용역을 토대로 고흥에서 울릉도 독도를 대신 체험할 수 있도록 고흥 독도의 관광자원화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울릉군과 우호교류, 군민·공직자들의 독도 탐방 등 고흥 독도와 울릉도 독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어나가고 있는데 의미있는 보고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남대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학술용역의 검증을 위해 10월23일 광주에 소재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흥에서 독도까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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