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속에 광주·전남과 수도권으로 나눠 지역별 회의 개최 및 지역업체 상생경영 위해 예식업체에서 진행
송종욱 은행장의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경영철학 담아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강조해
금융소비자보호를 통한 고객중심경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금융의 디지털화 역량 강화에 충실

광주은행, 2020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2020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광주은행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1일 문흥동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송종욱 은행장이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자 광주은행을 거래중인 지역 예식업체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회의는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광주·전남지역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한차례 치러진 후 오는 27일 서울에서 수도권지역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과 4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저금리 장기화와 수익성 악화 등의 국내 금융권 동향을 살피며, ▲금융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경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역민을 포용하는 금융지원을 비롯한 지역밀착경영에 힘써야 함을 공감했다.

또한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2023년 당기순이익 2,400억원 달성의 중장기 전략과 함께 4분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적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 확보 ▲현장중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강화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핵심예금 증가를 제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수익성·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질적성장 추진에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며, “최근 광주광역시 1금고와 전라남도 2금고를 수성함에 따라 지역의 금고지기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역밀착경영에 반드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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