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산초등학교 2학년 관산읍행정복지센터 나들이 -
- 눈높이 맞춤행정을 위한 어린이 맞춤 설명도 곁들여 -

관산초등학교 2학년 관산읍행정복지센터 방문해 대담 시간을가졌다./장흥군 제공
관산초등학교 2학년 관산읍행정복지센터 방문해 대담 시간을가졌다./장흥군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지난 28일 관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천관산 관광시장, 관산파출소, 관산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하며 현장 학습을 진행하였다. 

관산읍 행정복지센터 읍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학생들은 관산읍장, 총무팀장과의 대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마다 관산읍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 냈다. “관산읍장이 뭐예요?”, “관산읍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등의 질문을 쏟아낸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답변을 기다렸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학생 여러분들이 학교에 가면 교장 선생님이 계시죠? 제가 이곳에서 교장 선생님이에요”, “그리고 저처럼 관산읍장이 되려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라고 학생들의 질문에 자상한 답변을 건넸다. 

한 아이는 “읍장님! 저희 집에는 부자가 1명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우리 할머니예요. 자그마치 천만 원이나 있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한바탕 웃게 만들기도 했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자라나는 여러분들에게는 건강이 최고예요. 날이 쌀쌀해지니까 따뜻하게 입고 반찬 투정하지 말고 고르게 먹으세요. 알겠죠?”라고 학생들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관산초등학교 2학년은 현재 9명으로 1개 반이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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