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동 가야제 옆에 문 열어, 광산농악 전수 공간으로 운영

광산농악전수교육관 개관식/광산구청 제공
광산농악전수교육관 개관식/광산구청 제공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9일 광산농악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하남동 가야제 옆에 문을 연 광산농악전수교육관은, 총 사업비 21억을 들여 3,438㎡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10.95㎡ 규모로 설립됐고, 대강당 1개와 소연습실 2개, 야외공연장 등 시설로 구성돼있다.

교육관은 광주광역시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광산농악 전수장, 지역주민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말 준공한 전수관 개관 행사가 늦어졌다”며 “가야제를 중심으로 전수관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 많은 시민들이 찾도록 만들고, 광산농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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