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안연정 기자] 무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금희)은 지난 28일 브릿지의료인회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지역주민 100명에게 14시부터 17시까지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각종 건강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 및 방치로 생길 수 있는 더 큰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검진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영상의학과(초음파검사), x-ray,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한방, 물리치료, 수액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문 의료진 12명, 치과대학, 의과대학생 및 의료계 자원봉사자 60명, 복지관 종사자가 참여했다.

진료를 받았던 두암동 주민 하영애씨(70세)는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니까 좋았고, 혹시 무슨 질환이 있지 않을까 무거운 마음이 있었으나 진료를 받고 난 다음부터 마음이 편안해지고 궁금증이 풀어졌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는 매년 두암동을 방문해 건강상담 및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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