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나흘 간 충청남도에서 열려···광주는 31개 종목 702명 출전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전국 6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건강한 꿈을 키우고 활기찬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충청남도로 모인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광주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진한 우정을 나누고 멋진 추억을 쌓는 화합의 축제에 전국 17개 시·도 6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광주선수단은 총 43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70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광주를 대표해 출전할 선수 중 최고령은 게이트볼 종목 서순희(만96세, 여) 선수로, 서 선수는 광주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동호인들과 매일 운동을 즐기며 대축전을 준비해 왔다. 또 최연소는 에어로빅 종목의 주하연(만9세, 여) 선수로 이들 모두 나이에 관계없이 우먼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며 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 8번째로 입장한다. 시체육회는 “대축전에 참가하는 동호인 모두가 승패를 떠나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100세 시대 생활스포츠가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제5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충남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30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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