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관광객 기차마을 찾은 어린이날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많은 관광객들이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았다. 특히 곡성군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해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가족 런닝맨, 백일장, 체험 부스, 축하 공연 등의 행사와,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음악분수, VR 체험, 4D영상 등의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근기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행사장을 둘러보고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감을 준다. 인구 감소 시대인데 지역에 아이들이 이렇게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자라나 정직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원한다”고 어린이들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비가 오는 6일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 10여명이 유후보와 함께 기차마을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끝낸 뒤에는 기차마을에 위치한 소망정에서 ‘잘사는 곡성, 행복한 곡성, 행복지수 1위인 곡성’을 만들겠다는 소망의 마음을 북소리에 담아 기원했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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