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가운데 방역수칙 실천, 성원과 격려해 주신 구민과 공직자에게 감사
지난해 예산 1조 원 편성, 민선 7기 역대 최대 수상 실적 성과···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주력
2021년 도약의 기회..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SOC 등 현안사업 추진 총력

문인 북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문인 북구청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지난해 코로나19로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수칙 실천에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방역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하고 있는 북구 공직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44만 구민의 성원과 격려,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북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북구는 민선 7기 이후 지난해까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90회 수상에 1110억 원이라는 역대 가장 많은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상 실적 중 대통령상 4회, 국무총리상 4회를 수상하면서 광주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나타내며 여기서 획득한 상사업비는 주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장의 노력에 따라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도 2년 반 동안 총 402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북구는 지난해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감염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광주시 최초로 승차진료소를 운영하고 자가격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물품지원 등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응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운영되는 산업단지방역센터와 생활방역단 등을 운영하면서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했으며 긴급재난지원금과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사회취약계층이 소외 받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에도 힘써왔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던 시기인 지난 3월부터 민생경제활성화 대책본부를 가동해 민생 안정화에 노력 중이며 정부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북구형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 종교시설 등 총 2204곳에 9억 7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북구 자영업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체계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종합컨설팅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특례보증 대출 및 이자차액·보증료 지원사업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협회와 전통시장, 상점가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

문인 구청장은 “2021년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북구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중심 자치구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성과가 있었던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조금 미흡했던 부분은 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북구만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새해 구정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다.

북구는 경제종합지원센터를 필두로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통한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드론과 인공지능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해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전통시장법 개정에 맞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2023년까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광주역 일원을 혁신지구사업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통해 젊은이들이 모여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광주형 실리콘밸리 조성의 토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단과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안정망을 통해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권역별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는 동시에 질병 위기관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북구문화센터와 양산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비엔날레와 연계한 예술마을을 조성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2022년까지 예정인 5개의 생활SOC복합화사업과 북구종합체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 미래계획 실천과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고 구정의 모든 업무를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부패· 특권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인 구청장은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한국판뉴딜 등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을 슬기롭게 활용해 북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북구! 실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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