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공간 구축 7억원 확보

광주교육대학교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광주교육대학교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교육부의 2021년 국립대학(교대) 공간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교육대학교에는 지난해 7월 국립대학(교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부 공간혁신사업에 공모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공간혁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퍼실리에이터(건축설계 촉진자)를 위촉해 사용자 요구와 혁신 공간 목적에 적합한 공간을 설계했다.

이번 사업비 지원으로 광주교대는 기존 평생교육관 1층 전시실 공간을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공간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혁신 공간은 지능형 융·복합 교수-학습 공간(i-edutech),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 공간(CreFac), 다목적 예술 공간(Multi-ArtPerform), 선큰영화관(SunkenMovie), 휴게공간(G-Caf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대학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공간에 대한 학생과 교수는 물론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주권을 보장하는 삶이 있는 학습 공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이 사업은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사랑하는 지속가능한 교원양성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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