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량동 마을제설단, 트랙터로 폭설 내린 도로·마을길 말끔히 정비

김삼호 광산구청장 제설작업 현장 방문/광산구청 제공
김삼호 광산구청장 제설작업 현장 방문/광산구청 제공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6일 밤부터 8일까지 광산구 ‘본량동 마을제설단’(단장 김동규)이 트랙터 등으로 눈 치우기에 나서 동 주요 도로변과 마을길 등 약 40km를 정비했다.

본량동 주민 11명이 참가하는 본량 마을제설단은, 2009년부터 마을 제설작업을 실시해왔고, 지난달 18일에는 제설작업 구간조정회의를 이번 겨울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8일 본량동 마을제설단 작업현장을 방문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시민 스스로 제설단을 조직해 마을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본다”며 “혹한에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은 제도·장비·시설 등 여러 측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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